1. 아토피 피부염이란 무엇인가
아토피 피부염이란 '부적절한', '기묘한'이라는 뜻을 가진 그리스어에서부터 유래했으며 일반적이지 않은 알레르기 반응을 의미합니다. 증상이 나타나는 신체 부위에 따라 비염 알레르기(코), 결막염 알레르기(눈), 천식 알레르기(기관지), 아토피 피부염(피부) 등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이중 아토피 피부염은 보통 유아기와 소아기에 시작하여 5세 이전에 증상이 완화되거나 사라지는 어린이에게 나타나는 피부 질환입니다. 대부분 경우 청소년기 전에 사라지지만 드물게 성인이 되어서도 증상이 지속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발병 원인은 유전적 요인과 환경적 요인이 더해져
발생합니다.
2. 아토피 피부염의 증상
아토피 피부염의 주요 증상은 피부 가려움증, 건조함 그리고 정신적 질환입니다. 피부 가려움증은 아토피 피부염의 가장 큰 증상으로써 치료하기 가장 어려운 부분이기도 합니다. 일반 사람들과 다르게 가려움을 느끼며 피부를 긁으면 피부에 손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긁으면 상처가 나고 아무는 과정에서 또 긁게 되며 악순환이 반복되어 피부염을 악화시키게 됩니다. 가려움증은 특히 밤에 심해지며 자고 일어나면 심해지는 경우도 많습니다.
피부가 건조해지며 갈라질 수 있습니다. 피부의 각질이 일어나고 건조해지며 가려움증을 유발합니다. 환자는 이를 대비하여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주는 것을 권장하며 스스로 긁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위 두 가지 증상으로 인해 성격에 따라서 정신적 질환으로 확장되기도 합니다. 특히 사회활동을 못 하게 하는 대인기피증이나 피해망상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외관상 보는 본인에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으며 다른 사람이 본인을 이상하게 생각한다고 스스로 생각하여 사람을 만나기 꺼리기도 합니다.
3. 아토피 피부염의 원인
현대 의학으로 밝혀진 바로는 유전적 요소와 환경적 요소가 상호 작용하여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유전적으로 물려받은 알레르기 DNA가 사람에 따라 각종 신체 부위에 나타나게 되는 경우입니다. 아토피 피부염의 경우 피부가 약한 사람이 알레르기 DNA를 받았을 경우 피부로 증상이 나타나는 것입니다.
환경적 요소는 사람마다 반응하는 알레르기가 다르지만 보통 곰팡이, 미세먼지, 화학물질, 습도, 집 진드기 등이 있습니다. 또 음식에 따라 발생하는 경우도 있으며 일반적으로 피를 탁하게 만드는 밀가루, 튀김 등 기름진 음식은 가려움증을 유발하기도 합니다.
4. 아토피 피부염의 치료 방법
아토피의 치료 방법은 건조한 피부에 대한 충분한 수분 공급과 악화 원인 제거, 그리고 가려움증으로 인한 피부 손상 방어를 하는 것이 최우선입니다.
건조한 피부에 있어서 보습제를 수시로 발라주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습제는 피부과에서 가장 흔하게 처방되고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통하여 피부 장벽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보습제를 바를 정도보다 증상이 심할 경우 국소 치료제를 사용합니다. 흔히 스테로이드라고 합니다. 스테로이드에 관해서는 많은 환자와 보호자가 부작용에 대해서 불안을 가지고 있어 사용을 꺼리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피부 상황에 따라서 조금씩 사용하여 피부 증상을 완화해 주고 이후 유지하는 부분이 효과적입니다.
가려움증은 아토피 피부과 병원에 가면 알레르기 반응 검사를 하고 있습니다. 피를 뽑아 환자가 가지고 있는 알레르기 반응을 검사할 수 있어 검사 후 관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알레르기 반응 억제 약과 가려움증 완화 약을 처방해 주고 있습니다. 이를 복용하면서 스스로 긁지 않으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각종 웹사이트에서는 밤에 긁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아토피 장갑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실내 공간도 너무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야 하며 특히 겨울철에는 매우 건조함으로 가습기 사용도 적절히 해야 합니다.
아토피 피부염을 치료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환자 스스로 자각하고 노력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사람마다 맞는 치료 방법도 다르기 때문에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보며 본인에게 맞는 방법을 찾아 꾸준히 노력하면 완치할 수 있는 피부질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