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식중독이란
식중독이란 몸으로 들어간 음식물의 독성 때문에 발생한 일련의 증후군을 말합니다. 식품 안에 있는 세균, 바이러스, 기생충 등을 섭취함으로써 발생하는 질병입니다. 장염과 식중독은 둘 다 음식 섭취와 관련이 있기 때문에 구분하기는 따로 어렵습니다. 식중독에 걸린 원인에 따라 세균에 의한 감염이나 세균에서 생성된 독소에 의한 증상으로 세균성 식중독과 동물성, 식물성 독소에 의한 자연독 식중독, 인공적인 화학물에 의한 화학성 식중독으로 나누어 볼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바이러스가 원인이 되는 바이러스성 장염이 있습니다.
2. 식중독의 원인
음식물 내부에 있는 비침투성 병원균을 섭취해 체내로 들어가게 되면 몸 안에서 독소를 생산하게 되어 다양한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식중독이라고 말합니다. 이뿐만 아니라 침투성 병원균이 직접 장관 점막층을 침투하여 증상을 일으키는 것을 감염성 식중독이라고 합니다. 자연에 있는 독버섯이나 복어 같은 식물성, 동물성 식중독도 있으며 수은이나 카드뮴과 같은 중금속이 체내로 들어갈 경우 화학성 식중독도 있습니다.
3. 식중독의 증상
어떤 세균과 바이러스가 원인이냐에 따라 잠복기와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는데 보통 음식물 섭취 후 72시간 이내에 구토, 복통, 발열, 설사 등이 주요 증상입니다. 위장에 병균이 침투했을 경우 메스꺼움을 느끼며 구토와 복통을 유발하며 몸속으로 감염됐을 경우 발열이나 오한, 근육통을 느끼게 합니다.
의심이 가는 음식을 먹고 위와 같은 증상을 느꼈다면 식중독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4. 식중독 치료 방법
몇몇 경우를 제외하고는 증상들이 비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원인균을 알 수 없으며 병원 내에 검사와 환자의 증상과 잠복기간을 통해서 정확한 원인균을 알 수 있습니다.
식중독에 걸렸다고 판단됐을 경우 구토나 설사 증상이 보이므로 수분 보급을 해줘야 합니다. 이외에는 항생제 사용과 병원 진단 후 약을 먹어야 하기때문에 사실상 치료보다는 예방이 중요합니다.
식중독을 일으키는 균의 종류가 다양해서 모든 병균을 정확하게 예방하긴 어려움이 있습니다. 하지만 대부분의 균의 경우 상온에 일정 시간 노출되거나 덜 익은 음식을 먹을 경우 일어나기 때문에 식품의 신선함을 유지하며 조리하고 환경을 청결하게 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또 평소 손을 깨끗하게 씻어주고 얼굴과 같은 세균이 체내로 들어갈 수 있는 부위는 가급적 안만지는 것이 중요합니다.